갑상선암은 치료 가능성이 높은 암으로 알려져 있지만, 암의 진행 상태와 치료 시점에 따라 예후가 달라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갑상선암의 초기 증상과 기수별 생존율을 정리하여,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갑상선암 초기 증상
초기 갑상선암은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목 부위의 혹이나 덩어리
목 앞쪽 갑상선 부위에 통증 없이 만져지는 혹이 생길 수 있습니다.
덩어리가 딱딱하고 움직이지 않는 경우 악성 가능성이 있습니다.
2. 목소리 변화
암이 성대 신경을 압박하거나 침범하면 목소리가 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삼키기 어렵거나 숨쉬기 어려움
종양이 기도나 식도를 압박하면 삼키거나 숨쉬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4. 목 부위 통증
목이나 귀로 방사되는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림프절 부종
암이 진행되면서 목 주변 림프절이 부어오를 수 있습니다.
6. 갑상선 기능 변화(드물게)
대부분의 갑상선암은 기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드물게 갑상선 기능 항진이나 저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 기수별 생존율
갑상선암의 생존율은 암의 종류(분화성, 수질성, 미분화성)와 기수(Stage)에 따라 달라집니다.
분화성 갑상선암(유두암, 여포암)이 가장 흔하며, 치료 성과가 좋은 편입니다.
*갑상선암 1기
설명: 암이 갑상선 내부에 국한되어 있으며, 크기가 작고 림프절이나 다른 장기로 전이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5년 생존율: 99% 이상
치료: 수술(갑상선 절제술) 후 호르몬 요법. 대부분 완치 가능성이 높습니다.
*갑상선암 2기
설명: 암이 크지만 여전히 갑상선 내에 국한되거나 림프절에 약간의 전이가 있는 상태입니다.
5년 생존율: 95~99%
치료: 수술과 방사성 요오드 치료 병행. 완치 가능성이 높습니다.
*갑상선암 3기
설명: 암이 갑상선 외부로 퍼졌거나 인접 림프절로 전이된 상태입니다.
5년 생존율: 75~90%
치료: 수술 후 방사성 요오드 치료, 필요시 항암제와 표적 치료.
*갑상선암 4기
설명: 암이 먼 장기(폐, 뼈 등)로 전이된 상태입니다.
갑상선암 4A 단계: 국소적으로 진행된 경우.
갑상선암 4B 단계: 전이된 경우.
5년 생존율: 20~50%(종류와 상태에 따라 다름)
치료: 수술, 방사성 요오드 치료, 표적 치료제, 면역 치료 등 다각적 접근.
갑상선암 종류별 예후
1. 분화성 갑상선암 (유두암, 여포암)
갑상선암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예후가 매우 좋습니다.
10년 생존율은 95% 이상.
2. 수질성 갑상선암
전체 갑상선암의 약 3~5%.
조기 발견 시 생존율이 높지만, 전이 시 예후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5년 생존율: 약 75~90%.
3. 미분화성 갑상선암
매우 드문 형태지만, 가장 공격적입니다.
5년 생존율: 약 10%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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