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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담낭암 치료 방법과 항암제 종류 및 부작용

 
 
담낭암은 조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드물, 주로 진행된 상태에서 진단되는 경우가 많아 다양한 치료 방법이 적용됩니다.
오늘은 담낭암의 주요 치료 방법과 항암제 종류 그리고 항암제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담낭암의 주요 치료 방법

담낭암 수술

담낭절제술: 암이 담낭에 국한된 초기 단계일 경우, 담낭을 제거하는 수술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확대 절제술: 암이 인근 간이나 다른 장기로 퍼졌을 경우, 담낭뿐만 아니라 일부 간 조직과 림프절을 함께 제거합니다.
수술은 담낭암의 완치 가능성이 있는 치료법이지만, 암이 진행된 경우 수술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담낭암 방사선 치료

수술 후 남아 있을 수 있는 암세포를 제거하거나,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증상 완화와 생존 연장을 위해 방사선 치료를 시행합니다.

담낭암 항암제 치료

담낭암이 진행된 경우 항암제를 통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전이를 방지합니다.
항암제는 수술 후 보조 요법으로도 사용되며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에게도 중요한 치료 방법입니다.

담낭암 표적 치료제

암세포의 특정 유전자나 단백질을 표적으로 삼아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방식입니다.
담낭암 치료에 효과적인 몇몇 표적 치료제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담낭암 치료에 사용되는 주요 항암제

1. 담낭암 일반 항암제
일반 항암제는 빠르게 분열하는 세포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하여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합니다.
담낭암에서는 주로 젬시타빈(Gemcitabine)과 시스플라틴(Cisplatin)이 병용 요법으로 사용됩니다.

  • 젬시타빈 (Gemcitabine)

젬시타빈은 DNA 합성을 방해하여 암세포의 분열을 억제하는 항암제입니다.
주로 진행성 담낭암에 시스플라틴과 병용되어 사용됩니다.
-젬시타빈 부작용: 피로, 설사, 구강 궤양, 감염 위험 증가(백혈구 수 감소), 메스꺼움, 구토

  • 시스플라틴 (Cisplatin)

시스플라틴은 플래티넘 계열 항암제로, 암세포의 DNA를 손상시켜 성장을 억제합니다.
젬시타빈과 함께 사용되며, 효과적인 담낭암 치료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시스플라틴 부작용: 신장 독성, 청각 손상, 메스꺼움, 구토, 감염 위험 증가, 탈모
 
2. 담낭암 표적 치료제
표적 치료제는 특정 유전자나 단백질을 표적으로 삼아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항암제입니다.
담낭암에서는 펨브롤리주맙 (Pembrolizumab) 같은 면역 관문 억제제와 몇몇 표적 치료제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 펨브롤리주맙 (Pembrolizumab)

PD-1 억제제로, 면역 세포가 암세포를 인식하고 공격하도록 돕습니다.
주로 담낭암에서 MSI-H/dMMR 변이가 있는 환자에게 효과적입니다.
-펨브롤리주맙 부작용: 자가면역 반응(간염, 폐렴, 대장염), 발진, 피로

  • 라무시루맙 (Ramucirumab)

혈관 신생을 억제하여 암세포로의 혈액 공급을 차단합니다.
진행성 담낭암 환자에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라무시루맙 부작용: 고혈압, 단백뇨, 출혈 위험, 감염 위험


 

항암제 및 표적 치료제의 부작용

항암제와 표적 치료제는 정상 세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요 부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피로감

항암 치료로 인한 신체 에너지 소모로 피로감이 심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2. 소화기 증상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 소화기 부작용이 자주 발생합니다. 이는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약물로 관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신장 손상

특히 시스플라틴과 같은 항암제는 신장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신장 검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합니다.

4. 청각 손상

시스플라틴 사용 시 청각 손상이 나타날 수 있어, 청력 검사와 주의가 필요합니다.

5. 피부 발진 및 손발 증후군

표적 치료제를 사용할 경우, 피부 발진이나 손발 증후군(손발이 붉어지고 통증이 생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6. 자가면역 반응

면역 치료제 사용 시, 면역계가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간, 폐, 대장 등에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결론

담낭암은 조기에 발견될수록 치료 성공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술이 가능한 경우 완치가 목표가 되며 수술이 어려운 경우 항암제와 표적 치료제를 통해 암의 진행을 억제합니다.
항암 치료 중에는 피로, 소화기 부작용, 신장 및 청각 손상 등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철저한 관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