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15)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리 공예 기법 소개- 퓨징 Fusing 기법 1. 퓨징 기법이란? 가마 기법 중 퓨징은 680 ~800도의 온도에서 유리를 녹여 붙이는 기법이다. 일반적으로 서로 다른 두께나 색의 판유리를 결합하는데 활용한다. 퓨징 기법은 온도에 따라 낮은 온도 퓨징 Tack fusing과 높은 온도 퓨징 Full Fusing으로 구분되는데 낮은 온도 퓨징은 700도 내외에서 이루어지고 높은 온도 퓨징은 그 이상의 온도를 말한다. 퓨징 기법은 다양한 색유리들을 조합하거나 색유리 가루 혹은 적동, 은 등의 금속을 함께 결합하기도 하며 다양한 패턴이나 무늬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주로 식기나, 유리 타일 등 평면 작업에 쓰인다. 2. 퓨징 온도에 따른 형태변화 3. 낮은 온도 퓨징 Tack Fusing 680~760도에서 이루어지는 작업이며 유리의 형태나 두께의 변화.. 유리공예 - 블로잉(Blowing)에 필요한 도구들 1. 블로우 파이프 Blow Pipe 용해로에서 말아낸 유리를 불 때 사용하는 쇠파이프, 철과 스테인리스 재질이 있다. 스테인리스 재질이 산화를 막을 수 있어 관리가 용이하다. 파이프는 여러 크기가 있고 작업자의 신장, 만들고자 하는 기물의 크기에 따라 다양한 파이프를 선택해서 사용한다. 2. 펀티 Punty/ Pontil 블로우 파이프와 비슷한 형태의 쇠막대기이다. 성형이 종료된 유리 공예품을 블로우 파이프에서 펀티 파이프로 옮길 때 사용된다. 펀티는 그립, 파이프, 그리고 유리를 말아내는 부분으로 되어 있다. 와인잔이나 비교적 작은 기물을 제작할 때는 얇은 펀티를 쓰고 무겁고 큰 기물은 그만큼 두꺼운 펀티를 사용해야 한다. 3.잭 jack / 체리목 잭 Parchoffi 뜨거운유리는 손으로 만질 수 .. 유리공예 : 가마에 사용되는 유리 1. 유리의 호환성 일상생활에서 보이는 유리는 겉으로는 모두 같은 유리로 보인다. 하지만 모든 유리는 금속산화물들의 결합물이 용해되어 만들어진 것으로 첨가된 산화물에 따라 색, 성질이 모두 다르다. 가마 작업에 있어 각기 다른 유리들의 결합, 융합은 매우 중요하다. 예를들어 여러 가지 색 유리로 퓨징이나 캐스팅을 할 때 모든 유리가 다른 회사에서 생산된 유리이거나 다른 팽창계수, 서냉점 등을 가지오 있을 경우 결과물이 서냉과는 무관하게 깨질 수 있다. 서로 다른 곳에서 생산된 유리의 융합은 팽창계수, 서냉점, 녹는점 등이 변수로 작용한다. 일반적으로는 팽창계수를 맞추어 작업하지만 같은 팽창계수여도 서냉점에 따라 유리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퓨징이나 슬럼핑작업에서 주로 보이는 얇은 유리보다 두꺼운 유.. 유리 기법 소개 - 가마 성형 기법 가마를 이용한 유리 제작 기법은 블로잉 이전부터 사용되었다. 가마를 이용한 작업은 크게 퓨징, 슬럼핑, 캐스팅으로 나눌 수 있다. 1. 유리 가마 성형 기법 가마를 이용한 제작 기법은 블로잉이 발명되기 이전부터 사용된 기법으로 현재까지 많은 유리 작가들이 활용하고 있다. 가마를 이용한 작업은 오랜 역사와 비례하여 다양한 결과 데이타를 가지고 있다. 그에 반해 예측이 어려운 변수 또한 가지고 있다. 가마의 종류의 따라 조금씩 특성이 다르기 대문에 경험을 통해 가마 고성 데이타를 만들어야 한다. 가마 작업은 공통적으로 가열, 최고점에서의 유지, 급냉, 서냉의 단계를 거친다. 유리의 성분과 제조회사에 따라 온도가 다르고 유리 종류에 따라 녹는점이 다르기 때문에 원하는 결과물을 얻기 위하여 앞에 말한 기본적인 .. 유리 기법 소개 - 콜드워킹(Cold working)이란? 1. 원시 인류의 콜드워킹 원시 인류는 구석기시대부터 돌을 연마하여 사냥도구나 채집도구를 만들어 사용했다. 원시 인류가 흑요석 덩어리를 다듬어 제작을 했다면 콜드워킹은 유리를 연마하여 가공한다는 것일 뿐 결이 같다. 한국에 정착한 초기 원시인류도 마찬가지로 지표면에 노출된 흑요석과 같은 천연 광물을 도구로 만들어 사용했는데 이도 초기 콜드워킹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콜드워킹 기술이 발전한 밑거름은 바로 연삭 재료의 발달이다. 다양한 연삭 재료 중 특히 인공 다이아몬드의 개발은 유리 가공기술에 혁신적인 기여를 하였다. 그후 컴퓨터 제어 기술이 결합하며 유리 콜드워킹은 더욱 발전하였다. 지구는 핵 활동을 계속 하고 있고 맨틀 부분이 지표면의 지형을 변화시키며 융기와 침하작용을 하며 지금의 지표 모습을 이루.. 유리 기법 소개-블로잉(Blowing) 이란? 1. 유리 제작과 블로잉 기술의 역사 블로잉 기법의 발견은 고대 시리아와 이집트 지역에서 코어성형기술이 발명된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이후 철기문명에서 파이프 주형제조가 가능해지면서 유리를 블로우 파이프에 말아내는 대롱불기가 시작된다. 초기 코어 성형 시기부터 인류는 유리에 대한 이해가 있었다. 뜨거운 상태의 유리는 급하게 식히게 되면 깨지게 되고 안정화 상태까지 천천히 냉각하는 것을 서냉이라고 한다. 2. 코어 성형 기술의 과정 코어 성형 기술 방식을 보면 나무가 타고 남은 재를 구덩이를 파 가득 채운 뒤 뜨겁게 제작된 유리용기를 그곳에 묻어 놓는다. 재가 열을 발생시키며 유리의 열기를 잘 보존하고 천천히 냉각시키는 방식이다. 잿더미가 지금의 가마 속에 있는 내화물과 같은 기능을 한 것이다. 이를 통해 .. 유리공예 유리 종류- 붕규산 유리 1. 붕규산 유리란? 붕규산 유리는 화학적 내구성이 소다 유리에 비해 뛰어나기 때문에 열충격에 강하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내열 유리라고 부르는 유리가 붕규산 유리이다. 소다 유리, 크리스털 유리 등 연질 유리에 속하는 유리의 단점을 보완하기 때문에 급격한 온도 변화에 매우 잘 적응하지만 제조시 고온의 가열장비로 작업하기 때문에 제조 난이도는 소다 유리에 비해 놉다. 붕규산 유리는 1880년대에 독일의 유리 제조자 겸 화학자인 프리드리히 오토 스코트에 의해 거론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1912년 미국 코닝 사에서 주력 유리제품으로 연구하여 발전하게 된다. 또한 붕규산 유리는 유리 작가들의 작품 제작에 사용되면서 유리예술 발전에 새로운 전환점이 되었다. 램프워킹 작업에 사용되는 유리가 붕규산 유리이다. 2... 유리공예 유리 종류- 소다라임 유리#2 1) 쿠글러 유리 Kugler 쿠글러는 수데텐란트에서 4대째 운영하는 유리회사이다. 수데텐란트가 체코에 반환된 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유리 생산은 독일의 노이가블론즈에서 하고 있다. 쿠글러 유리는 1985년에 쿠글러 사에서 생산하는 색유리의 색인 쿠글러 색상들Kugler colors로 세계 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다. 이 회사에서는 3백 가지 이상의 블로잉용 색유리봉, 알갱이와 분말유리, 램프워킹용 색유리봉을 생산한다. 1960년대 미국의 스튜디오 글래스 운동을 일으킨 현대 블로잉 작가들이 가장 널리 사용하는 유리로 가격이 저렴하면서 다양한 색유리를 생산한다. 그러나 2000녀 이후로는 쿠글러의 대안이 많아져 유리공예 작가들 역시 다른 유리 회사에서 생산되는 유리들을 사용함에 따라 판매가 감소하는 추세이다.. 유리공예 유리 종류- 소다라임 유리#1 1. 소다라임 유리 Soda-Lime Glass 소다라임 유리는 줄여서 소다 유리로 불린다. 화학적 내구성이 양호하여 안정화된 유리이기 때문에 우리 일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건물에 쓰이는 판유리나 거울, 음료병, 자동차 유리, 일상생활에 쓰이는 유리 식기 등이 모두 소다유리이다. 소다 유리는 생산 원가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어 가장 경제적인 유리이고 다양한 형태로 제작이 가능하다. 크리스털 유리인 납 유리보다 강도가 우수하지만 납 유리와 비교했을 때 가공성은 다소 떨어진다. 소다 유리가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소다 유리의 가장 큰 단점은 온도변화에 상당히 민감하고 열 저항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일상생활을 예로들면 유리컵에 뜨거운 물을 부운 후 찬 물에 닿으면 쉽게 균열이 간다. 1) 불즈아.. 유리 공예 상식-유리의 종류와 특성 유리는 기체, 액체, 고체와 같은 물리적 상태에 따라 질량과 분자의 배열이 다르다. 유리는 물리적으로 고체와 액체가 혼재된 상태의 물질이다. 정확히는 급격히 과냉각된 액체상태이다. 1. 유리의 정의 유리는 우리 눈에 고체처럼 보이는 결정화된 투명한 물질이지만, 실제의 유리는 단지 분자의 유동적 움직임이 냉각과정에 의해 과냉각화된 액체 상태로 분자 운동을 멈추었을 뿐이다. 냉각 시 각 온도에서 액체의 구조배열은 점차 느려지게되고 결국 점도가 높아져 더는 평형상태로의 이동이 불가능해진다. 이때 액체에서 고체로 변한다. 이런 물리적인 현상은 모든 유리에 동일하게 일어나고, 일정한 점도를 유지하게 된다. 유리의 구조는 우리가 알고 있는 여타 다른 재료와는 다르다. 물리적으로 고체, 액체, 기체 같은 다양한 모습.. 이전 1 ··· 8 9 10 11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