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공예의 역사-한국의 고대 유리
1. 원삼국 시대 한국의 유리제조 원천 기술이 확보된 흔적은 원삼국시대에 이르러서 이다. 부여 합송리와 송국리 일대, 공주 일대, 김해, 서울 풍납토성, 완주 갈동, 칠곡 송림사, 경주 황남대총, 금령총, 서봉총, 안압지 그리고 황오리 등지에서 고대 유리 공예 유물이 발견되었다. 1.유리대롱옥 몇 년 전까지는 부여 합송리에서 출토된 유리대롱옥이 한국 최고(最古)의 유리공예 유물로 여겨졌으나 최근에 부여 송국리 유적에서 더 오래된 유물이 발견되 었다. 기원전 6~5세기의 청동기시대 유물로 보이는 상감유리대롱옥으로 시리아에서 제조되어 페르시아를 거쳐 중국으로 이어진 실크로드로 유입되었을 것으로 추청한다. 한국 고고학회자의 의하면, 부여 합송리에서는 토기, 청동기, 철기, 유리대롱옥을 포함한 총 10종 2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