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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공예 유리 종류- 소다라임 유리#2 1) 쿠글러 유리 Kugler 쿠글러는 수데텐란트에서 4대째 운영하는 유리회사이다. 수데텐란트가 체코에 반환된 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유리 생산은 독일의 노이가블론즈에서 하고 있다. 쿠글러 유리는 1985년에 쿠글러 사에서 생산하는 색유리의 색인 쿠글러 색상들Kugler colors로 세계 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다. 이 회사에서는 3백 가지 이상의 블로잉용 색유리봉, 알갱이와 분말유리, 램프워킹용 색유리봉을 생산한다. 1960년대 미국의 스튜디오 글래스 운동을 일으킨 현대 블로잉 작가들이 가장 널리 사용하는 유리로 가격이 저렴하면서 다양한 색유리를 생산한다. 그러나 2000녀 이후로는 쿠글러의 대안이 많아져 유리공예 작가들 역시 다른 유리 회사에서 생산되는 유리들을 사용함에 따라 판매가 감소하는 추세이다..
유리공예 유리 종류- 소다라임 유리#1 1. 소다라임 유리 Soda-Lime Glass 소다라임 유리는 줄여서 소다 유리로 불린다. 화학적 내구성이 양호하여 안정화된 유리이기 때문에 우리 일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건물에 쓰이는 판유리나 거울, 음료병, 자동차 유리, 일상생활에 쓰이는 유리 식기 등이 모두 소다유리이다. 소다 유리는 생산 원가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어 가장 경제적인 유리이고 다양한 형태로 제작이 가능하다. 크리스털 유리인 납 유리보다 강도가 우수하지만 납 유리와 비교했을 때 가공성은 다소 떨어진다. 소다 유리가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소다 유리의 가장 큰 단점은 온도변화에 상당히 민감하고 열 저항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일상생활을 예로들면 유리컵에 뜨거운 물을 부운 후 찬 물에 닿으면 쉽게 균열이 간다. 1) 불즈아..
유리 공예 상식-유리의 종류와 특성 유리는 기체, 액체, 고체와 같은 물리적 상태에 따라 질량과 분자의 배열이 다르다. 유리는 물리적으로 고체와 액체가 혼재된 상태의 물질이다. 정확히는 급격히 과냉각된 액체상태이다. 1. 유리의 정의 유리는 우리 눈에 고체처럼 보이는 결정화된 투명한 물질이지만, 실제의 유리는 단지 분자의 유동적 움직임이 냉각과정에 의해 과냉각화된 액체 상태로 분자 운동을 멈추었을 뿐이다. 냉각 시 각 온도에서 액체의 구조배열은 점차 느려지게되고 결국 점도가 높아져 더는 평형상태로의 이동이 불가능해진다. 이때 액체에서 고체로 변한다. 이런 물리적인 현상은 모든 유리에 동일하게 일어나고, 일정한 점도를 유지하게 된다. 유리의 구조는 우리가 알고 있는 여타 다른 재료와는 다르다. 물리적으로 고체, 액체, 기체 같은 다양한 모습..